VOCA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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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게임다운로드 ∴ 황금성 게임 다운로드 ∴┮ 2.rqy115.top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시한을 앞두고 이번주 정부가 미국과 막판 협상에 나선다. 현재 25%로 책정된 상호관세를 낮추지 못하면 한국 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은 쌀, 소고기 등 농축산물 시장 개방과 이른바 ‘비관세 장벽’ 철폐, 대규모 투자 요구 등 전방위적 압박을 가하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의 일정을 고려하면 협상 시간이 부족해 상당한 난관이 예상된다. 8월1일(미국 현지시간) 협상 시한 완료를 닷새 앞두고 정부는 시한까지 협상에 총력에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협상 상황을 보고받으며 막바지 대응 전략 구상에 몰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2 교육과학기술부 5일, 26일 이틀 연속 대미 통상 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한·미 간 고위급 협상 상황을 공유했다.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등 대통령실과 정부 핵심 인사들은 물론 협상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화상으로 참석 연차유급휴가 했다. 김용범(왼쪽)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통상대책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 정책실장은 중진공 25일 회의 후 “협상 품목에 농산물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조선 분야에 대한 미국 측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양국 간 조선 협력을 포함해 상호 합의가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주 경제·통상 수장간 2+2 협상을 취소했던 베선트 장관은 정부에 구 부총리와의 연말정산차량유지비 회동 날짜를 전달해왔다. 무역 협상을 총괄하는 베선트 장관과 구 부총리가 주초에 만나면 막판 협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또 31일 조현 외교부 장관이 워싱턴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는 등 이번주 외교·통상 라인이 워싱턴에 달려가 트럼프 행정부 설득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앞서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미국에 머무르며 하워드 러트닉 미 상 햇살론창업대출 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을 연이어 만났다. 특히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러트닉 장관과 24, 25일 두 차례 만났으며 25일엔 밤늦게 뉴욕의 러트닉 장관의 자택에서 협의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빠듯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에서 유럽연합과 관세 협상을 한다. 28∼29일 스웨덴에서는 베선트 장관 등 미 무역 협상 주요 장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중국과 고위급 무역 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미국 측과 대면 협상이 가능한 날은 실질적으로 30∼31일 이틀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취재진과 만나 “8월1일에는 거의 모든 거래가, 아니면 전부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호주가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기로 했다며 “우리의 훌륭한 소고기를 거부하는 다른 나라들도 (개방) 요청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워싱턴=홍주형 특파원, 박지원·채명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