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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부동산특위 간담회…자문위원들도 세제완화 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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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구체안 얘기 안해…서로 의견이 너무 달랐다"공급 정책 관련 내주쯤 발표…"1차 정리 할 것" 대화하는 민주당 김진표 부동산특위원장(왼쪽)과 김수영 양천구청장(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부동산특위원장(왼쪽)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부동산특위-서울시 구청장 정책현안 회의에서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위가 18일 개최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부동산 세제 완화안을 둘러싸고 찬반 격론이 벌어졌다.이날 자리는 송영길 대표가 특위를 개편하면서 부동산 분야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새로 구성한 뒤 열린 첫 간담회로, 자문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30분가량 이어졌다.특정한 방안 없이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백가쟁명식으로 청취하는 자리였다는 것이 민주당의 설명이다.참석자들에 따르면 회의에선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보유세 완화 방안과 대출규제 및 양도세 완화까지 다양한 세제 완화안이 두루 테이블에 올랐고 사안별로 찬반이 갈렸다고 한다.김진표 특위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안에 대해선 아무런 이야기 하지 않았고 의견만 들었다"면서도 "자문위원 간에 서로 의견이 너무 달랐다"고 밝혔다.유동수 의원은 "그게(세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한 분도 있고, 절대 하지 말란 분도 있었다"면서 보유세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한 참석자 역시 "종부세와 재산세 과세 구간 조정, 주택담보대출비율(LTV) 90% 완화 등에 대해 찬성하는 사람부터 강하게 반대하는 사람까지 너무 다양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특위는 관련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내주 초께 관련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특위는 이날 오전엔 공급 분과 위원회를 따로 열어 공급 정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공급분과 간사인 박정 의원은 회의 후 취재진에 "(관련 정책) 발표는 다음주 쯤 할 것이며, 공급정책 정도"라면서 "공급과 세제는 다를 수 있으나 다음주 정도 1차 정리를 하려고 한다"고 했다.윤호중 원내대표도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세제 완화방안은) 논의중"이라며 "다음주 초 정도까지는 아마도 당의 기본 방침이 확정될 것 같다"고 했다.ses@yna.co.kr▶네이버에서도 뉴스는 연합뉴스[구독 클릭]▶[팩트체크] SNS 달군 백신가격 비교 글? ▶제보하기<저작권자(c)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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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완료 후 18일 내부시설 처음 공개 자연음향 강화하고 객석수는 1221석으로 줄여6~8월 시범운영 후 오는 9월 공식 재개관[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국립극장 제공새단장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관객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국립극장은 3년 7개월(2017년 10월~2021년 5월)에 걸쳐 진행한 해오름극장의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고 바뀐 내부 시설을 18일 처음 공개했다. 극장 무대·객석·로비의 전면 개보수는 1973년 개관 이후 처음으로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 △무대 시설 현대화 △장기적 안전성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 총사업비 658억원이 투입됐다. 김철호 극장장은 이날 "예술가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효율적으로 제작하고, 관객은 쾌적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해오름극장은 외관부터 달라졌다. 우선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해오름극장 로비로 이어지던 거대한 돌계단을 없애 개방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무인 발권 시스템과 자동 검표 시스템도 도입했다. 노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내부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 점도 눈에 띈다.공연장 객석 규모는 기존 1,563석에서 1,221석으로 줄였다. 무대 폭도 최대 22.4m에서 12.6~17m의 가변형으로 바꿔 관람 집중도를 높였다. 천장에 설치된 무대 기계장치의 경우, 기존 수동 혼합형의 23개 상부 장치봉을자동 운영되는 78개 장치봉으로 변경해 정밀한 무대 전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무대 바닥은 사용 빈도가 낮았던 대형 회전 무대를 제거한 대신 승강무대 4개(14m×4m)를 설치했다. 원형 회전무대는 직경 10m와 13m 두 가지 크기의 조립식 형태로 제작해 필요할 때 중앙 승강무대를 하강한 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건축음향에 중점을 두고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1.35초로 고정됐던 잔향시간(연주 후 소리가 실내에 머무는 시간)을 1.65초까지 확보했다. 또 객석 내벽에 48개의 가변식 음향제어 장치인 '어쿠스틱 배너'를 설치해 공연 장르에 따라 음향 잔향 시간을 조절하도록 했다. 국내 공연장 최초로 몰입형 입체음향 시스템도 도입했다. 총 132대 스피커(메인 59대, 프런트 16대, 서라운드 48대, 효과 9대)로 완성했는데, 이는 객석 어디서나 선명하고 생생한 음감을 균일하게 느끼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조명설비는 일반 조명기기와 무빙 라이트, 포그 머신(연기 발생기) 등 특수 장치 사용을 손쉽게 전환하는 시스템을 갖춰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객석 조명은 무대 실연자의 눈부심을 최소화했고, 각각의 램프를 따로따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 감각적인 조명 연출이 가능해졌다. 무대 뒤 분장실 개수도 기존에는 9개였으나 새로 바뀐 극장에서는 두 배로 늘었다. 국립극장 제공1950년 창립한 국립극장은 1973년 10월 현재 위치로 이전해 남산 시대를 맞이했다. 남산 개관 당시 약 1,322㎡ 넓이 무대와 3개 층 1,494석 객석, 당시에는 최첨단 시설인 회전무대, 수동식 장치 봉 등을 갖췄다.그러나 시설 노후로 다양한 현대 공연 기법을 구현하기 위한 시설이 부족하고 관람환경이 낙후됐다는 평을 받아왔다. 지난 2004년 한 차례 리모델링을 진행했지만 공연장 로비 및 객석 인테리어를 바꾸는데 그쳤다.김철호 국립극장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자연음향 공연과 다양한 연출방식의 수용이 가능해져 보다 현대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을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국립극장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공연장을 시범 운영해 개선 사항을 보완한 뒤 2021-2022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이 시작되는 9월 공식 재개관한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국립창극단 '귀토'(6월 2~6일). 국립국악관현악단 소년소녀를 위한 '소소 음악회'(6월 11일), 국립무용단 '산조'(6월 24~26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확 달라진 노컷뉴스▶ 클릭 한 번이면 노컷뉴스 구독!▶ 보다 나은 세상, 노컷브이와 함께moon034@cbs.co.kr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