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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11 23:48
목표주 하향 리포트 올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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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코스피가 3000선을 내주는 등 국내 증시가 출렁이는 가운데, 상장사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증권사 리포트의 비율이 늘었다. 목표가는 1년 또는 3∼6개월 뒤에 해당 기업이 도달할 수 있는 주가 수준을 의미한다.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 동안 목표가를 내린 리포트 수는 79개, 올린 리포트 수는 136개였다. 상향 조정 리포트 수 대비 하향 조정 리포트 수의 비율은 58.1%다.이는 지난 8월 하향 조정 리포트 수의 비율 56.7%보다 소폭 높아진 것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향 조정 리포트 수 대비 하향 조정 리포트 수의 비율은 지난 1월 5.1%에 불과했으나 7월 31.2%, 8월 56.7% 등 하반기 들어 높아지는 추세다.이에대해 시장에서는 하반기부터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목표가와 주가 간 괴리율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한다. 실제 코스피는 지난 7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증시가 고점 대비 10% 정도 하락하면서 목표주가 괴리율이 높아지는 종목이 늘었다"며 "전체적으로 정보기술(IT) 등 일부를 제외하고 실적이 크게 하향하는 섹터는 없어서 투자 심리 위축에 따른 주가 하락에 목표주가 하향 조정도 늘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종목별 목표주가 리포트를 살펴보면 지난달 목표가 상향 리포트가 가장 많이 나왔던 종목은 에코프로비엠(8개)이었다. 롯데정밀화학과 SKC, 한솔케미칼, 한라, 한국가스공사 등도 지난달 각 4개의 상향 리포트가 나왔다. 이는 2차전지 소재(에코프로비엠·SKC·한솔케미칼)와 수소 사업(롯데정밀화학·한국가스공사)에 대한 기대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반면 지난달 하향 리포트가 가장 많았던 종목은 엔씨소프트(7개)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카카오, 아모레퍼시픽,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도 각 4개의 하향 리포트가 나왔다. 이달 기업에 대해서는 이달 들어서도 목표가를 낮추는 증권사 리포트가 이어지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DB금융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은 엔씨소프트의 목표가를 낮췄다. 신작 게임 '블레이드 & 소울2' 부진에 따른 실적 전망 하향이 주된 이유였다.SK하이닉스는 D램 가격 하향 전망 등이,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 등이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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